코로나19에서 벗어나고 있다던 일본은 상황이 급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가 1만 8859명. <br /> <br />하루 2만 명 가까운 수준이죠. <br /> <br />이랬던 기사 기억나십니까? <br /> <br />보십시오. <br /> <br />우리가 역전당해버렸다. <br /> <br />일본한테마저 패배한 K방역. <br /> <br />방역은 누구한테 이기고 지는 문제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과학이고 함께 안전과 일상을 회복하는 지구촌 공존의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이웃 나라 상황을 살펴보면서 우리의 방역을 더 튼튼하게 하는 게 중요하지. <br /> <br />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건 부적절하죠. <br /> <br />한번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아스트라제네카를 먼저 쓴 다음에 화이자, 모더나로 옮겨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건 일본이 먼저 했죠. <br /> <br />문제는 이건데 오미크론 비중이 일본은 벌써 85%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는 일주일 뒤에 50%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요. <br /> <br />우리는 일찌감치 좁혀놨는데 일본은 아직도 3차 접종하는 기간이 2차에서 8개월 지나서입니다. <br /> <br />그걸 이제 7개월로 좁히겠다는 건데. <br /> <br />우리는 벌써 6개월, 4개월까지 가 있는 거죠. <br /> <br />그래서 3차 접종률이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. <br /> <br />우리가 44%인데 일본은 0.8%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이런 점도 비교해서 생각을 할 게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오미크론 변이가 가장 많이 번지고 있는 일본 지역을 보면 오키나와. <br /> <br />미군기지 70%가 여기 있죠. <br /> <br />그다음에 야마구치, 미 해병 비행장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히로시마는 야마구치와 생활권이 같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가 가장 많이 지금 번지고 있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주일 미군들의 방역관리 잘해야 됩니다. <br /> <br />그다음에 일본은 신정 연휴가 연말연시에 일주일 정도 주어집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우리는 이제 설이 다가온 거죠. <br /> <br />일본의 상황을 고려해서 우리의 코로나19 대응을 이제 생각을 해 봐야 되는 거죠. <br /> <br />우리도 해외에서 들어오는 확진자가 엄청나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해외 유입 확진자의 88%가 오미크론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미군과 해외 유입 확진자 관리를 잘해야 되고 이제 설 연휴 다가오는데 지역으로 확산될 우려 이게 문제인 거죠. <br /> <br />그래서 방역대책본부가 초긴장 상태로 대비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모두가 안전할 때까지는 누구도 안전할 수 없는 게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3차 추가접종, 개인 방역으로 함께 도와주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변상욱의 앵커리포트였습니다.<br /><br />YTN 변상욱 (byunsw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1420312829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